ⓒ준비된사람들 페어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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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F&B 원주 공장의 본관으로 진입하려면 정문을 지나 높은 언덕을 올라야 한다. 이러한 수직 구조의 지형을 활용해 둘레길 형태로 계획된 언덕길은 직원들에게 잠시나마 햇살, 나무, 하늘과 같은 자연을 느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림디자인은 둘레길 주변의 산과 나무,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산책로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산책로 주변의 작은 연못 앞으로는 광장과 온실을 설계해 아이들이 뛰놀며 자연 속에서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계획했다. 로비 공간이 함께 있는 본관 지하 1층 메인 출입구는 직원들의 게이트로 사용되며 출퇴근 시간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통로 역할을 한다. 따라서복잡하고 세밀한 디자인보다 부피감과 공간감을 강조하는 수직 라인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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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주변의 작은 연못 앞에는 광장과 온실이 위치한다. 온실 내부에는 다양한 분재들이 있어 가족 단위의 지역 주민들도 자주 방문하는 공간이다. 또한 날씨에 따라 폴딩 도어를 개방해 옥외 휴게 광장까지 확장된 정원의 개념으로 사용하도록 디자인됐다. 전동 천장, 환기구, 온도 조절 시스템을 도입해 사계절 내내 일정한 조도와 습도를 유지시킴으로써 식물들이 쾌적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다양한 식물들과 미니 분수가 조화를 이뤄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온실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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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주변의 작은 연못 앞에는 광장과 온실이 위치한다. 온실 내부에는 다양한 분재들이 있어 가족 단위의 지역 주민들도 자주 방문하는 공간이다. 또한 날씨에 따라 폴딩 도어를 개방해 옥외 휴게 광장까지 확장된 정원의 개념으로 사용하도록 디자인됐다. 전동 천장, 환기구, 온도 조절 시스템을 도입해 사계절 내내 일정한 조도와 습도를 유지시킴으로써 식물들이 쾌적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다양한 식물들과 미니 분수가 조화를 이뤄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온실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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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공간으로 구성된 3층은 카페, 식당, 교육장 등 다양하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들로 이루어져 있다. 위생과 청결이 중요시되는 사내 식당은 서울 F&B의 로고와 컬러를 이용해 천장을 장식하고 포인트가 되는 색상의 의자들을 활용해 군더더기 없는 공간으로 디자인했다. 별도로 마련된 VIP 식당은 조명과 식물로 장식해 건강한 밥상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3층 중심의 천창으로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은 실내와 실외의 경계를 허물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서울 F&B만의 포인트 공간이다. 외적인 활동의 공간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4층과 바로 연결되어 있는 계단을 통해 더욱 편리한 동선의 역할도 수행한다. 계단의 한켠에는 미끄럼틀을 배치, 계단 안쪽 숨은 공간을 활용해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도록 한 섬세함과 배려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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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는 원주 시내가 한 눈에 펼쳐지는 카페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서울 F&B의 로고를 본따서 만든 오버 사이즈의 천장 장식으로 한눈에 시선이 가도록 의도했으며, 서울 F&B의 자체 브랜드인 브루빈이 입점해 있다. 업무공간으로 이루어진 4층은 직원 공간과 대표실의 동선을 좌우로 명확하게 분리시켰다. 임원실은 짙은 우드 월과 타일의 조합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기둥을 가리지 않고 간접조명을 활용해 디자인적 요소로 활용했다. 또한 업무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깔끔하게 정돈된 빌트인 수납장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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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과 임원이 함께 근무하는 사무실은 공간을 분리하되, 파티션을 유리로 설치해 정직하고 투명한 경영 철학을 반영했다. 사무공간과 임원실은 나란히 위치하며 소통과 적극적인 업무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OA실은 유리 파티션과 우드 월을 사용해 개방감을 더했다. 서울 F&B는 정직한 마음으로 건강한 환경에서 만들어진 좋은 제품을 통해 지역사회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